펜데믹으로 개인의 일상도 사회적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습니다. 사회적 거리두리로 인해 단체 일정 잡기 참 어려웠는데요. 다행히 완화된 시점에 가까운 전주로 1박 2일 워크숍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. 여러모로 수고한 디투리소스 주민들을 위해 진심을 담아 준비한 이번 워크숍, 같이 회상해 볼까요?
먹거리에 진심인 주민들
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처럼 디투 주민들도 식사에 진심이에요. 워크숍 식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된다면? 이 글을 참고해 보세요~ 도움이 될 거예요👍 먹거리에 진심인 디투리소스, 다양한 음식을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"고기"는 절대 빠지지 않는 중요한 식재료랍니다. 이번 워크숍에서는 본격적으로 고기 파티를 열어봤어요. 🥳 이렇게 큼지막한 고기는 정육점에서만 봤었는데... 과연 어떤 요리로 탄생할까요?
엄청 기대 돼지?! 🐽
당시 돈스파이크 스테이크라고 초대형 스테이크가 유행이었죠!
워크숍같이 많은 인원이 있을 때 딱일 것 같아 준비해 봤습니다.
다들 맛있게 드셔주셔서 좋았어요.
🧑🍳
고기에 진심인 개발자
단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바베큐 타임! 이번 워크숍은 뭐든 진심이니까~ 특대 사이즈의 고기로 바베큐를 도전해 봤답니다. 불향과 허브향이 가득 벤 육즙 가득한 고기! 한 입 먹자마자 다들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. 바람이 찬 초겨울 밤, 맛있는 고기를 위해 진심을 다한 주민들이 만들어낸 멋진 요리! 다시 보니 또 군침이 싸악 도네요 😋
밖에서 고기가 노릇노릇 잘 구워지고 있을 때, 실내 주방에선 다른 요리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. 아무래도 국물 요리가 빠지면 섭섭하잖아요~ 추운 날씨로 차가워진 몸을 따뜻이 데워주고, 고기의 느끼함도 잡고 싶다면 뭐니 뭐니해도 매콤한 탕이 최고죠! 바비큐가 미국 스타일이었다면 탕은 중국 스타일로 준비했어요. 먹어서 세계 속으로, 함께 가볼까요?
이 맛, 놓치지 마라~ 🔥
마라탕, 한 번 빠지면 계속 찾게 되는 음식이죠~ 이번에는 마라탕에 진심인 디투 주민이 실력을 발휘했습니다. 단골 맛집에서 공수해 온 식재료들을 올리기만 했는데도 주방이 꽉 차버렸어요! 펜션 주방과 식기류가 크지 않다 보니 준비해 온 재료의 일부만 사용해 요리를 해야 했는데요. 맛집에서 공수해 온 마라탕이라 그런지 금새 바닥을 보이는 냄비. 남은 재료를 채워 다시 끓이는 걸 반복하며 의도치 않게 마라탕 무한 리필집이 되어 버렸답니다 🤣
제가 좋아하는 가게 음식을 공유해 봤는데
다들 맛있게 먹어 뿌듯했습니다 ㅎㅎ
📣
마라탕 홍보대사
배불러도 맛있게 먹게 🦀
스테이크와 마라탕 외에도 감자 샐러드, 채소 구이 등 다양한 사이드 디쉬로 배를 든든히 채웠을 때 갑자기 등장한 대게..! 이게 왜 여기서 나와? 바쁜 스케줄로 인해 밤부터 합류한 대표님이 공수해 온 식재료였어요. 싱싱하다 못해 아직 움직이는 대게에 주민들의 셔터 세례가 쏟아졌습니다. 팀빌딩 게임으로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좋았던 대게찜. 술을 즐겨하는 팀원에겐 좋은 안주가 되었어요 👍
맛있는 레시피를 공유해준 디투 주민들 덕에 육지에서 바다까지 풀코스 만찬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. 일할 땐 일하고 즐길 땐 제대로 즐길 줄 아는 디투리소스 주민들. 속도 든든히 채웠겠다, 팀워크를 향상시킬 수 있는 활동을 즐겨볼까요?
팀빌딩에 진심인 주민들
일하다보면 같은 프로젝트로 인해 자주 소통하는 팀원이 있는가 하면, 소통할 기회가 없는 팀원도 있죠. 그러다보니 꽤 오랜시간 같은 회사에서 일했지만 서로 잘 모르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 같아요. 이렇게 접점없는 팀원들과 협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팀빌딩 게임에 심혈을 기울이는 디투리소스. 이번 워크숍에서도 이색적이고 특별한 팀빌딩 게임을 준비했어요!
고깔네컷
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는 셀피! 조금 더 특별히 남기고 싶다면? 고깔 네컷을 찍어보세요. 셀카 모드에 팀원 전부 고깔 정면샷이 찍히면 성공! 카메라를 든 팀원이 어느 방향으로 카메라를 들었는지, 안내를 잘 해준다면 성공 확률을 높여줘요~ 네 컷 찍을 동안 정면샷이 찍히지 않았다면 서로 소통할 기회를 더 많이 만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~
탁구공메시
서로의 합이 중요한 고전 게임이죠! 입으로 탁구공을 불어 테이블 끝까지 옮기면 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. 규칙은 쉽지만 팀원들의 합이 맞지 않는다면 공 의 이탈률이 높아져 전진하기 힘든 게임이에요. 각 섹션마다 담당자를 배정해 공을 옮겨 성공한 팀, 드리블과 이탈 수비 담당을 배정해성공한 팀 등 팀마다 다른 방법을 구상해 성공하는 걸 보는 재미도 있는 게임이에요~
이번 워크숍에선 실외에서 더욱 활동적으로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체험을 하고 왔어요. 바로 비비탄 서바이벌 ! 😎 평소 스포츠 슈팅에 관심이 많은 주민의 추천으로 향하게 된 서바이벌 체험센터.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된 세트장과 의복들이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답니다.
비비탄 서바이벌
쌀쌀한 초겨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서바이벌장의 열기는 후끈했습니다. 승부욕에 불탄 디투 주민들의 열정때문이겠죠? 평소에 볼 수 없었던 팀원의 특별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! 슈팅에 특별한 재능을 발견한 팀원부터 달라진 체력의 한계로 운동을 다짐한 팀원까지 서로에 대해 많은 걸 공유할 수 있었어요.
짧지만 알찬 프로그램으로 팀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워크숍.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없었다면 이처럼 퀄리티 높은 워크숍은 만들어질 수 없었을 거예요 😉 일도 놀이도 진심을 다해 임하는 디투리 문화. 이를 지속지킬 수 있는 건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팀원들 덕분이랍니다 👍 팀원들이 만들어가는 워크숍, 다음 일화도 기대해 주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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